안녕하세요 시더입니다.
생각외로 부품이 빨리 왔네요. 그래서 바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해보니 제습기랑 에어컨이랑 원리가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 (걍 냉각면에 방열팬 하나
더 붙이면 되는것 같은데..?)
일단 쿨러와 팬을 붙여 줍니다. 강력뽄드로 살며서 발라서 딱! 3분 정도 기다리고...
여기서 조심해야 할 부분은 저것은 흡입팬입니다. 떠돌아 다니는 공기를 흡입해서 쿨러를 식혀주는 역활이죠.
반대로 붙이면 난감합니다. (CPU를 식혀주는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선 CPU대신 펠티어소자가 열이 나
죠)
그리고 펠티어소자를 테스트해서 뜨거운 부분에 열전도를 높이기 위해 구리스를 살포시 발라주시고 테두리는 뽄드를
살며시 발라서 합체!
네 완성(?)입니다. 뭔가 좀 많이 빠진 느낌이 들지만 일단 핵심 모듈(?)은 이렇게 완성이 됬습니다.
그럼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봅시다.
일단 저기 팬은 5V 동작이 가능한 팬을 구입하였기 떄문에 아두이노로 부터 전원 공급을 받습니다.
문제는 펠티어소자가 A가 높네요. usb로 공급받는 아두이노의 경우 전력을 다 빨아먹어 버리네요.
그래서 일단 펠티어소자는 건전지로 전원 공급을 합니다. (당체 USB 냉장고는 뭔 방법을 쓴거지..)
계속 켜둬 봅니다. 5분 10분... 과연 물이 생기는가...?
음.. 잘 안생깁니다. 연구실의 습도가 낮은가 보네요. 손가락으로 냉각 부분을 대보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걸로 봐
선 충분히 생길것 같은데 말이죠.
(걍 페트병 얼렸다가 꺼내는게 더 가성비가 훌륭한것 같습니다.)
저기 냉각면에 팬을 달아서 공기를 배출시키면 그것이 에어컨이 됩니다.
(그런데 걍 USB 선풍기가 더 시원하다는 이야기가..)
p.s: 전원 효율이 안좋으니.. 실제로 활용하는 경우는 다소 고려를 해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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